도덕은 새로운 의미에서 필요할 것입니다.

그러고보니 단멸교의 주된 이념을 소개하지 않았군요.

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. 다만 도덕부정론에 대해서는 이견을 좀 가지고 있습니다.
분명 하늘이 내린 도덕이라는 것은 있지 않을 것입니다. 다만, 사람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에서 도덕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으며, 이어져 오지 않았을까요.

사람은 미래와 무한을 가정할 수 있습니다. 살인하거나 강간하거나 도둑질하거나 하는 일이 반복될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. 살인하는 것이 용납된다면 서로 살인해서 살인을 잘하거나 잘 막을 수 있는 사람만 남을 것이며, 강간하는 것이 용납된다면 장기적인 남녀관계와 아이의 양육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고, 도둑질하는 것이 용납된다면 성실하게 자신의 노력으로 살려고 하지 않고 도둑질하거나 도둑질당하지 않는 것에만 신경을 집중할 것입니다. 따라서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을 여러 사람이 뭉쳐서 벌을 준 것입니다. 그러나 크나큰 자선과 보시를 베푸는 것을 계속한다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이 곤경에서 벗어나는 등 일반적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이롭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뭉쳐서 권장한 것이겠지요. 또한 서로서로를 약탈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서로서로를 약탈하며 살아가지 않는 집단에게 삶의 터전을 빼앗기기도 했을 것입니다. 즉 도덕은 인간사회가 유지되기 위해 필요했던 것입니다. 다만, 오래된 도덕은 지금과 맞지 않는 규정이 많아서 고쳐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.

오히려 지금 필요한 것은 도덕부정론보다 욕망긍정론이라고 생각합니다. 즉 욕망 그 자체는 어떤 일이 있어도 실현되어야 하는 일이며, 그런 욕망을 추구하는 과정이 반복될 때에도 다른 사람의 욕망 실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올바른 방법은 도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. 만일 자신의 욕망이 다른 사람의 욕망과 충돌함에도 이를 해소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욕망실현은 다른 사람에 의해 방해를 받게 될 것입니다. 이런 행동은 그저 어리석은 일일 뿐입니다. 다른 사람의 욕망과 충돌하지 않고 욕망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는데 열등한 방법을 택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. 또한,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, 다른 사람의 욕망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 다른 사람의-전자와 동일인일 필요는 없음- 도움을 자신이 준 도움에 근거하여 구하는 것입니다.

by teferi | 2009/10/18 22:52 | 잡생각 | 트랙백 | 덧글(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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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가우스 at 2009/10/19 20:03
단멸교주님은 욕망을 매우 긍정하시는 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...
Commented at 2009/10/24 23:18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teferi at 2009/10/26 16:14
반갑습니다. 아직 내공이 부족하여 매끄럽게 글이 써지지 않는군요.
Commented by 그류네발트 at 2009/10/28 08:56
여자들에 비해 남자들에게만 지나치게 강요시 되는 도덕적 이념 희생 의무
들에 대해 과감하게 부너뜨려 없애버려야 한다는 말을
강간하자 살인하자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표현하신게 아닌가 생각되네요
Commented by 구경하는사람23 at 2009/10/29 08:44
도덕적 이념 및 희생 의무들은 남성들 보다 여성들에게 더욱 부과되어있습니다.
Commented by 백범 at 2009/11/02 17:59
욕망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 가 단멸선생의 지론이 아니려는지???
Commented by reywu at 2010/01/02 17:52
고자같은 씨발새끼 후장에 좇박힌 씹창 후로게이새끼 ㅗㅗㅗㅗㅗ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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